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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데이(다이어리, 발렌타인, 화이트데이, 쿠키데이 등)

by 코코엄마 2021.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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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14일마다 비공식 기념일이 있는 거 아시나요?

보통 사람들이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빼빼로데이는 유명해서 많이 알지만 다른 데이들은 생소하실 겁니다.

오늘 한번 무슨 무슨 데이들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1월 14일 다이어리데이

1월 14일은 다이어리 데이로 연인들에게 다이어리를 선물하는 날입니다.

새해를 맞아 새로운 다이어리와 함께 알찬 한 해를 보내라는 의미로 만들어진 날입니다.

다이어리를 선물하기 전 서로에게 전달하고 싶은 글이나 1년의 계획들을 미리 적어 일기장을 교환하기도 합니다.

2월 14일 밸렌타인데이

밸렌타인은 로마시대 때 결혼은 황제의 허락 아래만 할 수 있었는데, 서로 사랑하는 젊은이들을 황제의 허락 없이 결혼을 시켜준 죄로 순교한 사제의 이름입니다.

그가 순교한 날을 축일로 정해 세계 각지에서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는 연인들의 기념일로 많이 여겨집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초콜릿과 편지, 꽃 등을 선물하며 마음을 전하는 관습은 18세기 영국에서부터 시작되었으며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며 고백하는 날이라는 인식은 일본에서 만들어졌습니다.

 

3월 14일 파이데이

파이데이는 수학자들이 원주율 파이(π)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날입니다.

π의 근삿값인 3.14를 반영해 3월 14일을 기념일로 정했으며 정확히는 π 값인 3.14159... 을 정확히 기억하기 위해 3월 14일 오후 1시 59분에 기념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3월 14일 화이트데이

너무 유명한 화이트데이.. 화이트데이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사탕을 선물하는 날입니다.

1970년대 일본 제과업계가 만들어 전파했다고 하네요.

즉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날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면 3월 14일 화이트데이에서 남성이 사탕으로 답례한다는 개념으로 시작되었습니다.

 

4월 14일 블랙데이

4월 14일 블랙데이는 2월 발렌타인데이와 3월 화이트데이날 선물을 받지 못한 사람이 짜장면을 먹는 날로 알려졌습니다.

 

5월 14일 로즈데이

로즈데이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장미를 선물하는 날입니다.

로즈데이의 유래는 명확하게 나와있진 않지만 연인끼리 장미 꽃다발을 주고받거나 좋아하는 사람에게 장미를 선물하며 고백하는 날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장미 꽃말

빨간 장미 : 열정, 기쁨, 아름다운

하얀 장미 : 존경, 순결, 순진, 매력

분홍 장미 : 행복한 사랑, 맹세

노란 장미 : 질투, 이별, 사랑의 감소

파란 장미 : 불가능, 얻을 수 없는 것

6월 14일 키스데이

키스데이의 유래는 명확하게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5월 로즈데이 때 선물을 주고받은 사람들이 사랑을 확인하며 키스하는 날입니다. 일부 기업들이 키스데이에 맞춰 이벤트나 로맨틱한 선물 등을 홍보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말들이 있습니다.

 

7월 14일 실버데이

실버데이는 연인들이 은반지를 주고받으며 미래를 약속하는 날입니다.

5월 14일 로즈데이 날 장미꽃과 함께 고백한 연인이라면 7월 14일경 100일을 맞이하게 되므로 은반지 커플링을 마련하도록 실버데이가 만들어졌다는 설이 있습니다.

 

8월 14일 뮤직데이

뮤직데이는 연인과 함께 음악을 즐기는 날로 노래와 관련된 선물을 하거나 함께 공연을 보러 가는 날입니다.

 

9월 14일 포토데이

포토데이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날입니다.

9월 가을을 맞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 기념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습니다.

 

10월 14일 와인데이

연인들이 와인을 마시며 사랑을 속삭이는 날입니다.

다른 기념일과 비슷하게 기업의 마케팅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11월 14일 쿠키데이

11월 14일은 좋아하는 사람에게 쿠키를 선물하는 날입니다.

다른 기념일과 마찬가지로 관련 업계에서 마케팅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직접 만들거나 구입한 쿠키를 11월 11일 빼빼로데이에 선물 받은 사람에게 답례한다는 의미로 선물한다고 합니다.

 

12월 14일 허그데이

12월 14일은 허그데이로 사랑하는 사람과 포옹하는 날입니다.

1986년 미국 케빈 자보르니(Kevin Zaborney) 목사가 제안한 '전국 포옹의 날'에서 유래돼어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다고 합니다. 포옹의 날(허그데이)의 목적은 포옹이 주는 정서적, 감정적 헤택을 알리고 모든 사람들이 가족과 친구들을 더 자주 안아보도록 장려하는 취지입니다.

여기서 유래되 한국의 허그데이는 14일 데이의 연장선으로 만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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