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감자란 무엇인가??(아이엠 주가 급락)

아이엠의 주가가 어제는 하한가를 맞더니 오늘은 또 -10프로 가까운 하락을 보이고 있다.

무슨 이슈가 있었길래 이렇게 하락하고 있을까?

아이엠은 결손보전을 통한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해 액면가 500원의 기명식 보통주 10주를 보통주 1주로 무상 병합하기로 결정

 

아이엠이 보통주 10대 1 비율로 무상감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무상감자가 무엇이길래?

무상감자는 쉽게 말해 주주들이 아무런 보상도 받지 못한 채 결정된 감자 비율만큼 주식수를 잃게 되는 것을 말한다.

무상감자는 자본감소의 방법 하나로서 누적 결손금이 커질 경우 자본금 규모를 줄여서 회계상의 손실을 털어내는 방법으로 사용된다. 

 

일반적으로는 여러 주식을 합하여 그보다 적은 수의 주식을 발행하는 주식병합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즉 아이엠같은 경우 10주의 주식을 가지고 있었다면 보유 주식이 1주로 바뀌지만 손실에 대해서는 아무런 보상도 받지 못하게 된다. 

 

아이엠은 감자 후 보통주식 수는 6718만 9883주에서 671만 8988주로 줄어들며 자본금은 335억 9400만 원에서 33억 5900만 원으로 줄어들게 된다.

이로 인해 아이엠은 12월 8일부터 27일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될 예정이며, 감자 후 신주 상장 예정일은 12월 28일이다.